지는 대덕, 뜨는 유성

2006-05-17     편집국

대전 대덕구 지역의 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 대전 대덕구는 원도심 쇠퇴 등으로 지난 1사분기 동안 3천 3백여 명의 인구가 빠져나가 '순 인구 유출' 규모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

반면 대전 유성구는 노은지구와 대덕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건설되면서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9천 5백여 명이나 많아 전국 2위의 '순 인구 유입' 규모를 기록했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dr7csj@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