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본부 ‘정크아트’ 전시회
"폐장난감의 화려한 변신"
2024-07-2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9월 20일까지 에너지캠퍼스 로비에서 정크아트(Junk Art) 전시를 진행한다.
‘정크아트’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폐품을 활용해 제작한 예술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폐장난감을 멸종위기 해양생물로 형상화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크아트 작품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해양생물에 대한 환경문제를 부각하는 것이 기획 의도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바다에게 편지쓰기” 이벤트도 열린다. 어린이들이 바다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면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빨대가 기념품으로 주어진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휴가철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플라스틱 쓰레기 환경문제에 대해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진발전본부는 에너지캠퍼스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너지캠퍼스는 가상현실(VR)과 4D영상을 통해 에너지전환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당진발전본부의 홍보관으로, 사전 예약(☎070-5000-2031) 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