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 ‘바이오 GMP 교육프로그램’ 성과발표회 개최

2024-07-22     이성현 기자
대전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 사업단은 지난 3주간 융합과학관에서 대전대가 총괄하고 한남대, 배재대, 목원대, 우송대, 건양대, 대전과기대, 대전보건대 등 8개 대학 등이 참가한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가 진행한 ‘2024년도 지자체 연계 바이오 GMP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 및 성과발표회 행사에는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 회원교 교직원과 학생 60여 명이 참석하여 자유롭게 경험과 학습 내용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는 GMP 개념, 품질보증(QA), GMP 일반 및 문서, 변경관리, 일탈, GMP 용어정리 및 품질관리(QC), 바이오 제약산업 동향, Media fill test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지역 내 중앙백신연구소와 시어스제약의 GMP 생산시설 견학을 하는 등 다양한 실무지식과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독일의 글로벌 기업 머크사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2026년 완공 예정인 대전 둔곡지구의 아시아태평양 거점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에 대한 소개와 취업 정보를 제공했으며, 바이오 분야 GMP 기업 임직원들이 매주 강사로 참여해 자사 기업과 직무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그리고 향후 지역 내 GMP 생산 시설 증가에 따른 취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 정주를 위한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의 필요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전권 대학 산학협의체 관계자는 “대전 지역이 바이오특화단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바이오 기업의 성장과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들이 바이오 관련 학생들에게 중요한 지역 정주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산・학・연・관이 협력해 지역산업 연계 교육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