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연말 국장승진 다섯자리 대박 주인공?

5년차 서기관들 보이지 않는 전쟁 시작…염 시장 누구 낙점 할까?

2012-12-04     김거수 기자

2012년 연말 대선의 승패보다도 대전시 국장급 인사 관련 어느 때 보다 공직 사회의 관심이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5자리 부이사관 자리를 두고 5년차 고참 서기관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뜨겁다.

이번 연말 대전시 인사에서는 국장급(3급) 승진 자리가 적어도 4자리에서 많으면 5자리가 나올 것으로 보여 인사 잔치에 누가 초대받을지 공직사회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대전시 행정직 부이사관(3급)자리가 당초 3자리에서 4자리로 토목직 1자리를 포함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한사람은 승진 후 행안부 파견으로 결정된다면 5자리로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기관 5년차 승진대상자인 이중환 의회총무담당관과 이강혁 문화관광 과장, 신태동 경제정책과장, 이창구 과장, 김성철 의사담담관, 박용재 원도심활성화 기획단장, 백승국 상공회의소 파견 최규관 환경정책과장 등은 5년차 서기관들이 자격을 가지고 있다.

4년차 서기관에는 김상휘 운영지원과장, 정관성 시민협력과장, 이영우 체육지원과장 등이 경합할 것으로 보여 누가 낙점될지 관심이다.

또한 대전시 여성공직자들은  연말 인사에서 여성국장이 나올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대상자는 대전여고 출신 엄명순 과장과 이혜영, 오세희 과장 등이 하마평에 올라 있지만 연차가 낮아 연말 인사에서 발탈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염 시장이 내년 인사때  정책적 판단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분위기다.

한편 국장자리는 양승찬 본부장 해외연수, 김연풍 대덕구 부구청장과 토목직 조영찬 상수도 사업 본부장이 12월말 공로연수, 김일토 환경국장이 명퇴를 신청하고 도시공사경영본부장, 승진자중 부이사관 승진후 행정안전부 파견으로 행정 4자리 토목 한자리를 포함 다섯 자리가 나올 가능성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