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 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사전방류

2024-07-24     최형순 기자
대호담수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지사장 김덕규)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저수지의 사전 방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산태안지사는 지난 6월 중순부터 장마에 대비하여 저수지 저수율을 만수(滿水)대비 80%이하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사전 방류 조치는 최근 기상청 예보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초기 홍수량을 방어하여 하류지역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관내 대호담수호 수위도 연일 낮추어 상류지역 홍수량을 빠르게 배제함으로써 홍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사전 방류와 더불어 저수지 주변 배수로와 제방, 도로 등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을 확인, 정비하였다.

김덕규 지사장은 “이번 사전 방류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상상황을 면밀히 살펴 적극적인 선제조치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