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2012 클린도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특별지원금 1억 6,000만원 확보

2012-12-06     문요나 기자

대전에서 청소행정 가장 잘하는 기관은 유성구로 나타났다.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대전시 주관으로 실시한 ‘2012 클린도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지원금 1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폐기물 감량 및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불법투기 지역 관리, 음식물류폐기물․재활용 시책 추진, 시민자율참여형 대청결운동 등 13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현장평가와 서면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구는 이미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실시된 청소행정 현장평가와 상․하반기 2회 실시된 종량제 봉투내 재활용품 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11월 실시된 서면 평가 결과 구는 ▲공동주택 단지별 음식물 종량제 경진대회 ▲직원간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킹 어바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위한 블랙박스 차량 설치 ▲관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재활용 홍보전단 제작 등도 특색있고 우수한 시책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 확보된 인센티브 1억 6,000만원은 청소차량․장비 확보 등 청소행정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 발굴과 각종 쓰레기 감량을 위한 주민의식 개선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쓰레기 ZERO 도시 유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