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특이 민원 상황 대응 모의훈련 진행

2024-07-25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25일 구청 민원실에서 특이 민원 상황에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에서 구는 비상대응반을 4개 조로 편성하고 폭언·폭행이 발생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비상대응반의 역할 숙지 및 비상벨 작동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민원인 진정 유도 ▲폭언 지속 및 폭행 발생 시 사전고지 후 녹화․녹음 실시 ▲청원경찰 제지 및 112 상황실로 연결된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 및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대비해 직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