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 ‘2024 골프 꿈나무 장학금’ 9천만 원 후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전북, 제주 지역 청소년 골프 유망주 총 48명에게 장학금 9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원골프재단이 올해로 14년째 운영 중인 ‘골프 꿈나무 장학사업’은 골프 유망주들이 골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선수들이 가진 기량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학제도다. 올해는 전북과 제주 지역의 초등부 12명, 중등부 18명, 고등부 18명 등 총 48명의 골프 꿈나무가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골프 꿈나무 장학생은 지역별 두 대회의 합산 성적으로 선발됐다. 전북 지역은 △제38회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 제주 지역은 △2024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장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2024 골프존카운티 오라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전북 26명, 제주 22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제주 지역 여고부 1위를 차지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양효진(남녕고 2)은 “그동안 훈련을 열심히 한 결과로 장학생에 선발돼 기쁘다. 곁에서 아낌없이 지지해 주신 부모님께 늘 감사드린다”라며,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유원골프재단에도 감사드리며, 응원해 주신 만큼 더욱 훌륭한 골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골프 유망주들의 꿈과 열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골프 꿈나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골프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나눔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