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美 디지펜공대와 글로벌 게임제작 프로젝트 '맞손'

2024-07-26     이성현 기자
배재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배재대 학생들이 4~25일 미국 시애틀의 디지펜공과대학에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ICT 산업 중심지에서 배재대를 비롯해 계명대, 경희대, 계원예대, 전주대, 건국대 등 6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학제 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미국 디지펜공과대학은 1988년 세계 최초로 설립된 게임분야 특화대학으로 ‘게임계의 하버드로’로 불리며 최고의 명성을 자랑한다. 특히 디지펜공과대학이 소재한 미국 시애틀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유니티 등 세계적 ICT 기업의 본거지로 실리콘밸리와 ICT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시애틀 현지 연구진 및 학생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학제 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했다. 배재대 학생들은 건축학과, 정보보안학과, IT경영정보학과, 소프트웨어공학부 게임공학전공 등 다양한 전공을 대표하여 참여했으며 서로 다른 전공 배경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융합하는 경험을 얻었다.

이병엽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연구진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마이크로디그리 교과목 개발 등 글로벌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