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TIPS 운영사 선정...산학협력단 최초
중기부 예비형 선정...우수기업 발굴 및 공동투자
2024-07-2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 산학협력단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 예비형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팁스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정부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팁스 운영사를 지정해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기술사업화 전문성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창업기업으로서 투자 지원 1~2억 원, 정부로부터 최대 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요 투자 분야로는 3대 초격차 분야인 시스템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와 3대 충남 지역 중점산업 분야인 디스플레이, 고기능성그린바이오, 스마트팜 위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컨소시엄 기관은 SK증권, 충남창업보육협의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총 28곳으로 구성돼 있다.
호서대는 컨소시엄 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해 우수기업 발굴과 공동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원교 산학협력단장은 “초격차 기술 분야 중심의 우수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전주기 투자 단계별 전문화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