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성탄트리 불밝혀

구민의 안녕과 행복 기원하는 빛 선사하기 위해

2012-12-09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와 대덕구기독교협의회(회장 민홍기 목사)는 8일 중리사거리 교통섬에서 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새해 년 한 해 동안 구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빛을 선사하기 위해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트리점등식은 김형식목사의 성경봉독과 연합성가대의 '저들밖에 한밤중에' 합창을 시작으로 민홍기 대덕구기독교협의회장, 정용기대덕구청장, 박성효국회의원 등 주요내빈이 붉을 밝히고, 민홍기 목사의 축사를 통해 성탄트리 점등식 행사를 계기로 지역 교계가 하나 되고, 모든 가정에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또, 관내 소외계층 20가정을 대상으로 작은 사랑의 실천과 전달식 마련하여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며 따뜻한 정을 주고받는 뜻 깊은 장이 되었다.

한편, 대덕구기독교협의회에서는 지난 2005년 처음 중리사거리 교통섬에서 성탄트리를 세웠으며 올해 트리는 새해 1월 15일까지 주민의 행복과 화합을 위해 불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