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비전 2015, 10대 과제 선포

김희수 총장, 개교 15주년 기념식서 비전 밝혀

2006-05-17     홍세희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는 5월 16일 개교 15주년 기념식에서 2015년까지 이루어야할 10대과제를 발표했다.

김희수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지난 91년 인구 15만의 논산에 대학을 설립하고 입학자원의 감소와 대학간 무한경쟁체제로 돌입하면서 신생대학으로서의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당시 4년제 대학이 내세울 수 없었던 학생이 고객이라는 마인드로 취업명문, 교육중심대학 육성이라는 목표를 세워 지금까지 큰 결실을 이루어 왔다"고 말했다.

또 교수, 직원, 학생 각 대표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책임을 다하겠다는 선서와 함께 2015년까지 건양대가 추진해 나갈 10대 과제를 비롯해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앞으로 대전캠퍼스와 논산캠퍼스 양대 캠퍼스에 고급화된 교육환경을 갖추고 특히 대전 캠퍼스에 2만 5천평의 부지가 추가로 확보되면 더 많은 학과를 이전시켜 특성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 학과 중심의 특성화된 교육모형을 구축하여 수능 30%이상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과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것.

이밖에 상장기업에 10%이상 취업, 외국인 학생 유치, 고령친화 웰빙개념의 평생교육 강화 등의 목표를 추진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명문 사립대학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장기근속자 7명에 대한 기념패와 토익, 사회봉사 등 각 분야 최고로 선발된 모범학생 10명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