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심야 ‘여성 안전지킴이’ 특별방범활동 전개

심야 홀로 귀가하는 여성 대상, 귀가서비스 적극 지원

2012-12-09     문요나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박상용)은 심야시간대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노린 납치·강도 등 강력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성․1인 운영업소 폐점 후 홀로 귀가하는 여성과 회식 등의 이유로 심야에 홀로 귀가하는 여성이 경찰에 귀가 도움서비스 요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우범지역에 경찰관기동대 등 상설부대를 집중 배치하는 등 가시적이고 역동적인 여성보호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대전지방경찰청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부녀자지킴이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금년 11월까지 서비스를 이용한 여성은 2,265명에 달한다. 

여성 안전지킴이 귀가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여성은 귀가시간에 맞추어 미리 지구대․파출소에 전화하면 112순찰차가 신고출동이 없을 때 귀가서비스 도움을 주는 제도이며, 대전경찰 관계자는 '심야 여성 안전지킴이'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여성들도 심야에 후미진 골목길 등 우범지역을 피해 귀가하는 등 범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