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충남지원, 원산지 단속 부문 우수부서 및 최우수상 수상

- ‘24년 상반기 전국 농관원 원산지 단속 평가에서 우수부서 · 최우수 특사경에 선정

2024-07-30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강희중)은 본원에서 주관하는 ‘24년 상반기 원산지 단속 우수부서·우수특사경평가에서 우수부서와 최우수 특사경으로 선발되어 29일에 각 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강희중 충남지원장은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충남지원 112명 특사경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관원이 현장 농정에 앞장서서 그 역할과 농식품 관리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금번 선발 결과는 상반기 농식품 원산지표시 단속(수사) 등 활동이 우수한 부서 및 직원 등을 선정·시상함으로써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노고 격려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부터 상·하반기 2번 평가를 한다.

평가대상은 9개 지원, 지원별 추천 특사경 12명(전국 특사경 1,100명 중)으로: 우수부서 1개소, 우수특사경 6명(최우수1, 우수2, 장려3) 이 선정되었다.

선정기준은 조사업체·구속수사·홍보실적·정보수집·기획단속, 우수사례 등으로 우수부서(충남지원) 및 최우수 특사경(충남지원 김영환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사례는 광주광역시 소재 ○○업체는 외국산 돼지갈비, 등갈비, 삼겹살, 차돌박이를 군납 축산가공품 제조업체 2곳에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위반물량: 282톤, 위반금액 28억5천만원)해 적발되어 대표가 구속되었다.

또한 경기도 평택시 소재 ○○고춧가루 제조업체는 중국산과 국산 건고추를 혼합하여 만든 고춧가루를 전국 식자재 전문 유통업체와 김치 제조업체에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거짓 표시(위반물량: 1,503톤, 위반금액: 231억원)해 적발되어 대표와 공장장이 구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