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용갑, 행안부 특별교부세 8억 원 확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8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번째 국비 확보 성과다.
박용갑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교는 4개 사업 총 8억 원으로 사업별로는 ▲중촌근린공원 방범용 CCTV 성능개선 사업 2억 원 ▲오류동(삼성아파트 주변) 도로정비사업 2억 원 ▲테미로 도로정비사업 2억 원 ▲인창교 ‧ 문창교 인근 천서로 일원 하수박스 준설공사 2억 원 등이다.
중촌근린공원 일원 방범용 CCTV 성능개선 사업은 중촌근린공원을 포함한 어린이 보호구역(50개소), 도시공원(30개소), 생활방범구역(20개소)의 방범용 CCTV 성능을 개선하고 노후된 암호화 장비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CCTV 사각지대를 줄여 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류동 삼성아파트 후문 주변 도로는 어린이 통학과 주변시설 이용이 빈번한 곳이나, 잦은 공사 등으로 아스팔트가 노후화되어 어린이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곳이다. 정비사업이 이뤄지면 차량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에 관한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스팔트 노후화가 심한 테미로 주변 도로도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정비될 예정이다.
인창교와 문창교 인근 천서로 일대 하수박스에는 오랫동안 쌓인 퇴적물 등이 하수의 흐름을 방해해 주변 주택가 등에 침수 위험과 역류 위험이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하수박스에 있는 퇴적물 등을 제거해 인근 지역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특교로 이뤄지는 사업들은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구 주민들의 삶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