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복무점검
2024-07-3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장마철을 맞아 재난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하계 휴가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공직기강 복무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복무점검은 내달 1~14일 진행되며, 2인 1조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여 교육청 산하 전체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복무 위반 등 공직 복무 해이 사례 ▲휴가철 직무 해태 및 품위 손상 행위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 행위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점검 실태 ▲교직원 영리업무 등 겸직 활동 행위 ▲학교회계 등 공금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법부당한 사항은 엄중하게 문책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후 조치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복무점검에 앞서 2024년 7월 전 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성비위 및 음주운전 예방자료 등과 함께 공직기강 강화 공문을 시행해 교직원 스스로 복무 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과용 도서 선정과 관련한 반부패 법령 위반행위 유형 및 처리 절차 등도 함께 안내하여 법령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차원 감사관은 “휴가철 등 특정 시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공직자가 스스로 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안내 및 상시 점검을 통해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공직자들이 성실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