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칭해 1억원 뜯어낸 보이스피싱 수거책 3명 송치
2024-07-31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저금리 대환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에게 1억여원을 뜯어낸 전화 금융 사기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 5월 3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대전과 광주, 전주 등지에서 저금리로 대환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피해자 4명으로부터 총 1억634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르바이트로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