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충남지원, 농업인단체와 간담회 개최
- 농정 시책 홍보 및 제도개선 의견 등 현장의 목소리 청취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강희중)은 지역 농정 여론을 파악하고 단체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충남 홍성에서 31일 충남도 농업인단체(4개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한국농업경영인충청남도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충청남도연합회, 한국쌀전업농충남도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충남도연맹 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강희중 충남지원장은 “현장의 의견이 정책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유관단체와의 지속적 교류를 통하여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농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농관원 충남지원은 2024년 주요 업무별 추진현황 및 올 하반기 달라지는 농식품 정책 등을 설명하고 단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농관원 충남지원은 상반기 주요업무 성과로 ▲ 농산물 검사, ▲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 고위험군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업 사례, ▲ 대형 원산지 표시 부정 유통 사범 적발 사례, ▲ 농업경영정보의 품질 향상을 위한 거짓·부정 의심 고위험 경영체 타깃조사 추진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하반기에는 ▲2023년산 민간 제고 벼 제고해소를 위한 매입 검사(~톤)와 수확기 공공비축 벼 검사, ▲ 친환경 인증 밤 특별 관리, ▲ 수출농산물 및 휴·폐 광산 지역 중금속 잔류실태 안전성조사, ▲ 통신판매 원산지 정착을 위한 대학생 감시단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인단체는 현장 농정의 최 일선 기관으로서 농관원의 역할과 위상, 중요성에 공감하고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소통·협력하기로 하면서, 실제적 쌀값 안정 방안 모색과 보다 효과적인 청년농업인의 육성 및 농촌 유입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 등의 의견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