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전연구원, ‘행복’ ‘사회적경제’ 등 내년도 연구아젠다 발표

11일, 전략과제 제안대회 갖고 주요 연구과제 심의·토론

2012-12-11     문요나 기자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 이하 ‘충발연’)이 내년도 전략과제 아젠다를 발표했다.

충발연은 11일 대전레전드호텔에서 내년도 주요 핵심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2013년 행복 충남 실현을 위한 내발적 발전 전략연구 제안대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먼저 충발연이 뽑은 2013년도 연구 아젠다는 ▲충남도민의 행복도 제고 ▲선순환 지역경제 시스템 구축 ▲충남 3대혁신(3농, 분권, 행정) 실천전략 수립 ▲충남 사회적경제 육성 ▲충남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 ▲충남 현안 정책 대응 등 총 6개 분야다.

특히 충발연 박진도 원장은 “내년도 전략과제는 올해 수행했던 ‘행복’ ‘선순환’ ‘3농혁신’ 등 연구의 지속성이 필요한 과제의 실천전략 수립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경제 육성, 충남 자살실태와 예방 연구, FTA․기후변화 등 충남의 중장기적 대응 연구들이 다수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안대회에는 충남도 권희태 정무부지사, 충남도의회 김정숙․김홍장․이종화 의원, 학계, 시민단체, 언론계, 그리고 관계 공무원과 연구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원내․외에서 제안된 60개 과제 중 1차로 선정된 28개를 발표․심의했다.

한편, 충발연의 내년도 전략과제는 이번 제안대회 심의결과를 토대로 12월말까지 최종 선정해 1월부터 연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