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CEO 화폐본부 찾아, 올림픽 역도 영웅 전상균 선수 격려 및 안전점검
진정한 스포츠맨 정신을 실천한 전상균 선수는 우리 모두의 영웅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국민신뢰 안전기관으로 도약 CEO의 지속적 안전점검으로 실효성 제고 및 안전 사각지대 해소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 성창훈 사장은 지난 6일 화폐본부(경북 경산 소재)를 방문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 승격 시상대에 오르는 조폐공사 화폐본부 소속의 전상균 차장을 만나 격려 하고,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조폐공사 소속 역도 메달리스트였던 전상균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역도 105kg+급 4위에서 동메달로 승격됐다. 당시 동메달을 수상했던 러시아의 루슬란 알베고프 선수가 금지약물을 복용해 메달을 박탈당했기 때문이다.
루슬란 알베고프 선수는 런던 올림픽 당시 도핑 테스트를 통과했으나, 2017년 다시 실시한 검사에서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발각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그의 올림픽 동메달을 무효 처리하며 4위였던 전상균 선수를 2024년 3월 20일 동메달로 승격시켰다.
전상균 선수는 현재 은퇴 후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에 근무하며 선수가 아닌 직장인의 길을 걷고 있으며, 오는 8월 9일 IOC 공식 초청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 역도 시상식에 참가해 동메달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한편, 성창훈 사장은 조폐공사 화폐본부의 안전 최우선 경영 일환으로 ‘CEO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작업장 유해・위험에 대한 안전조치 현황을 직접 점검해 사고 예방과 임직원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작업장 내 신규 설치한 안전방음부스도 방문했다. 설비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차단 효과와 부스 내부에 있는 국소배기장치의 유해가스 흡입 안정성을 직접 확인했으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 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2019년부터 실시한 CEO 주관 특별안전점검은 올해로 시행 6년차로 접어들었다. 화폐본부는 점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시설, 상황별 정밀 점검을 실시하며, 현재 무재해 일수 771을 달성 중이다.
성창훈 사장은 “전상균 선수가 고된 훈련을 견디고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동메달을 다시 찾게 되었다”며,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준 것처럼 우리 공사도 한 단계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