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방문객 대상 ‘전통공연예술’ 연다
8월 8일~10월 18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 로비·음악 정원에서 다양한 볼거리 제공
2024-08-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일상의 공간에서 전통공연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2024 디 아트스팟 시리즈(The ART SPOT Series)’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디 아트스팟 시리즈’는 다양한 공간에서 국악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매력을 드러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단국대병원을 비롯해 청와대, 인천국제공항 등 다양한 공간을 무대로 삼아 관객들을 찾아간다.
단국대병원 공연은 오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로비와 실외 음악 정원에서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악기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는 단체 ‘공간’, 잔잔한 울림을 주는 시를 현대 정서로 표현하는 ‘구이임’, 기발한 스토리의 극음악으로 거문고병창의 새 면모를 보여줄 ‘거문고병창클럽’, 무대 위에서 드로잉을 라이브로 보여주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예화’ 등이 참여한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문화공연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치료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