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국가산단, 9일 "연말 보상 촉구" 서명 나서
- 보상계획 9월 중순 안에 공고하면 2024년 연말에 보상이 가능 - 최민호 시장, 국가산단이 세종의 자족경제 갖추는데 큰 역할 할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와촌) ‘국가산업단지 신속·정당보상추진위원회’에서는 "오는 9일 오후 2시 세종농어민문화체육센터 2층에서 '스마트국가산단 연말 보상 촉구 서명 및 보상추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종 스마트국가산단 보상과 관련하여 제3기 신도시 택지조성지구(안산 장상지구)와 같은 방식으로 기본조사(지장물조사) 기간 중이라 하여도 보상계획을 9월 중순 안에 공고하면 2024년 연말에 보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장상지구 대다수 토지주들은 해를 넘겨 보상가격의 일부 상향보다는 양도소득세의 감면을 2년에 걸쳐 받는 것이 실질적인 재정적 수혜가 크다고 판단하여 시청, LH, 안산도시개발공사에 기본조사를 일시적 중지하고 2022년도에 보상계획 공고를 앞당겨, 2022년말에 보상을 강력하게 요청하였고, 이를 받아들여 2022년 9월 보상계획공고이후 2022년 연말 보상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큰 재정적 혜택을 받고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중한 사례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위원회는 연말보상착수 촉구 서명서는 세종시장, 세종도시교통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제출할 계획이다.
스마트 산단은 세종시가 연서면 와촌리 일대 275만3천㎡에 2028년까지 1조8000천 억원을 들여 미래 자동차와 바이오 헬스, 스마트시티 관련 소재·부품 공장이 입주하게 될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현재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국가산단을 통해 생산 8200억여원, 고용 5900여명의 유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최민호 시장도 "국가산단이 세종의 자족경제를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관련부서를 통해 산단 개발 일정을 계속 체크하며 보상을 빠른 시일안에 추진할 것"을 시사한바 있어 "연말이 보상이 추진 될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