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분산 에너지 인력 양성 나서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 충남권 운영위원회 개최 ESS·연료전지·전력 계통 분야 혁신 인재 양성 등

2024-08-0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가 충청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분산 에너지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남TP는 9일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 충남권 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사업은 석·박사급 분산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내 취업 유도를 통한 지자체-대학-기업-혁신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주관으로 충청권 지자체, 대학, 혁신기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충남권 참여기관(공주대, 순천향대, 충남TP)의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ESS·연료전지·전력 계통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과목 개발·운영 ▲학사제도 개선 ▲취·창업 지원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운영 등이다.

충남TP는 분산 자원 특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관 에너지 네트워크를 운영할 방침이다.

충남TP 관계자는 “분산 에너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충청권 기관들이 힘을 모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충청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