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철저한 축제 준비 등 주문
제4회 의원회의 열고 현안업무 추진 사항 협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9일 의회동에서 ‘2024년 제4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23일 예정된 제251회 임시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 의원회의 집행부 주요 안건은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추천 보고 ▲신정호 SUMMER FESTIVAL 추진 현황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추진 현황 ▲아산온천 치유체험센터 조성에 따른 충무권역 커뮤니티센터 증축 추진 현황 ▲공설장사시설 확충사업 변경 추진 현황 등 18건이다.
이날 의원들은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추천 보고‘에서 “일자리경제과는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부서인데, 해당 상임위 의원을 소속 분과 위원회 위원으로 계속하는 것은 이해충돌 관계에서 벗어나는 행위”라며 “후반기 상임위가 재구성된 만큼 각 실과에서는 이해충돌에 저촉되지 않도록 위원 위촉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신정호 SUMMER FESTIVAL 추진 현황 보고’에서는 “ROCK 페스티벌 사업 예산 2억 9천만 원은 원래 온양 문화원에서 집행할 예산이었는데, 공기관위탁사업에 따라 아산문화재단으로 변경됐다”며 “당초 계획된 사업 예산편성과 집행에서 변경사항이 발생하면 해당 상임위와 충분한 협의와 이해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지역 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었는데, 다행히 이번 축제에서는 이 부분이 반영된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축제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사후 평가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만족도가 제일 중요하다“며 ”주말에는 신정호를 찾는 인파로 밀집될 텐데, 셔틀버스 배차시간을 단축해 무더위 속 기다림을 최소화하고 시민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아산온천 치유체험센터 조성에 따른 충무권역 커뮤니티센터 증축 추진 현황’에서 ”이 사업은 농촌 중심지 사업이자 마을 주관 사업으로서 주민들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커뮤니티센터 증축 과정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하고 추진할 것인지 세부적인 내용들은 정리해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아산시 공설장사시설 확충 및 주차장 등 활용 토지 매입 보고’에서 ”사업 협상 과정에서 소외된 주민들의 민원 사항도 신경을 써서 해결해 달라“며 ”토지 매입 지연으로 사업비 증가가 우려되므로 토지 매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명절에는 많은 사람들이 봉안당 시설을 찾아 교통 체증이 예상되므로 차후 도로망 확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