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화재예방 안전 지도
– 장차건설 외 15개소 특별안전점검 및 외국인 안전교육 등
2024-08-1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소방서(서장 김상진)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16곳을 대상으로 기숙사 시설 점검과 화재 예방 안전 지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11일 “외국인 근로자 종사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과 소방안전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 지도는 최근 경기 화성 공장 화재로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인명피해를 입으면서 유사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소방서는 각 사업장의 기숙사 등 거주시설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주방에는 K급 소화기 비치를 권고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화재 초기 대응 방법을 교육하고 대피 훈련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