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교육혁신 ‘최우수’

유연한 학사제도 운용, 전공 선택권 확대 등

2024-08-12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 교육혁신 성과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 양질의 대학 교육 제공,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51곳을 포함해 총 117곳의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는 ▲혁신 교육을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용 ▲신입생 전공 선택권 확대와 내실 있는 진로 지원 ▲에듀테크 기반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국대는 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에 무전공·광역 선발을 도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퇴계·율곡 혁신칼리지를 신설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융합 전공 교과목 확대와 다전공제도를 활성화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반 교육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

단국대는 이번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추가로 사업비 약 1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이번 ‘S등급’ 선정은 내실 있는 융복합 교육을 실천해 온 단국대의 교육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융복합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