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한국어 연수생 수료식…32개국 518명 수료증 받아
2024-08-1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이 ‘한국어 연수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6개월에서 2년 동안 한국어를 익혀온 32개국 어학연수생 518명에게 수료증을 받았다.
배재대 한국어교육원은 한국어 뿐 아니라 한국문화 체험까지 하면서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처를 익히는 데 열중하고 있다. 최근엔 한국효문화진흥원과 전통예절, 한복 입기, 다례체험으로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심혜령 한국어교육원장은 “이번 수료식을 기점으로 어학연수생들은 대전과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글로벌 친구로 활약하면서 꿈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재대는 올해부터 외국인 유학생 전용 학부인 ‘글로벌자율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외국인 유학생 전용 교양교육과정을 재정비해 글로벌 정주 인구를 육성할 교육체계 구축을 마쳤다.
이 과정은 ‘직무한국어‧번역 전공’과 ‘한류문화콘텐츠 전공’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 ‘글로벌IT 전공’과 ‘글로벌경영 전공’이 추가 개설돼 우리사회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정주 인구를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