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의 특별출연... 총 75억원 신용보증지원
2024-08-1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신용보증재단(이사장 정상봉)이 KB국민은행(충청지역그룹대표 송용훈)과 ‘2024년 KB국민은행 2차 특별출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1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75억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도약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특별협약은 올해 3월 KB국민은행이 16억 원을 특별출연했던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졌다. 총 240억 규모의 신용보증지원을 했던 첫 번째 협약을 통해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던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큰 도움을 받은 것처럼, 이번 2차 특별출연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보증비율 90~100%, 보증료율 1% 이내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또한 KB국민은행은 본 협약대출에 대해 대출금리 및 부대수수료에 우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신용보증재단 정상봉 이사장은 “KB국민은행의 2차 특별출연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