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들, 말레이시아서 개발한 어플로 수상
2024-08-1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IT경영정보학과 학현지‧이미란 학생이 기획한 자원 재활용 어플리케이션이 14일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2024년 국내 포스트 스타트업스쿨 캠프’에서 한남대 창업중심대학 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배재대 학생들이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PU(Asia Pacific University of Technology & Innovation) 대학에서 진행한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캠프’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다.
배재대 학생들은 GPS와 증강현실(AR) 등을 접목한 어플리케이션인 ‘ReGO(Recyle & GO)’를 개발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말레이시아인들의 재활용 인식 개선과 참여유도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해 진행했다.
‘ReGO’는 재활용 미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미션을 통해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다. 마일리지는 추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보상을 통해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주변 재활용 시설 위치 및 수거일정 파악할 수 있다.
이병엽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은 “글로벌 규모로 시도한 스타트업 캠프에서 학생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좋은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추후 실감미디어를 적용한 창업아이디어가 세계 곳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