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찾아가는 화학콘서트 개최

2024-08-16     이성현 기자
탄소자원화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은 탄소자원화 플랫폼 화합물 연구단이 오는 19일 ‘찾아가는 화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全) 지구적 현안인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여 학생과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이로부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와 함께 대덕연구단지 내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국책 연구사업의 당위성과 연구 성과를 널리 알려 전문 연구원과 일반 시민의 심리적 격차를 줄이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모형과 화학제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 체험의 자리로도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연구단은 지난 작년부터 이미 세 차례의 ‘찾아가는 화학콘서트’를 개최해 대전지역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었으며, 이번 제4차 콘서트에서는 ‘탄소중립’과 ‘기초화학’의 각각 두 번째 파트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탄소중립의 의미, 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의미, 생활 속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 스칼라/벡터량, 일차방정식을 통한 온도 단위 환산, 다양한 압력 표현, 힘과 에너지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는 ‘탄소중립’,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탄소자원화’ 등의 온실가스 감축 관련 주제로 플랫폼 연구단의 최준규 박사(운영팀장)와 연구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윤조 연구단장은 “화학콘서트 개최를 통해 과학 대중화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한 국책연구단의 임무와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연구단은 이와 같은 대국민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4차 찾아가는 화학콘서트’는 초등학교 6학년 이상의 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개별 신청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