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숙박·근린생활시설 토지 분양

숙박시설(1필지) 7010.8㎡·근린생활시설(12필지) 778.9~1966.6㎡ 오는 29일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전자입찰 방식

2024-08-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토지 분양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축구장(4면), 풋살장(4면), 족구장(2면), 테니스장(5면), 그라운드골프장(8홀) 등 생활체육시설과 기반 시설이 조성됨에 따라 부지 내 숙박시설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2필지를 분양한다.

축구종합센터 내 숙박시설용지 1필지는 7010.8㎡ 규모로, 예정가는 79억 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12필지는 778.9~1966.6㎡ 규모로, 예정가는 7~16억 원이다.

숙박시설용지는 제한경쟁입찰로 진행한다. 제한 조건은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 이내 착공 및 착공일로부터 3년 이내 준공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일반경쟁 입찰로 진행하며, 최고가 입찰이다.

입찰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분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축구종합센터 진입도로 개설 공사와 입장거봉포도 휴게소 고속도로 나들목(IC)이 준공되면 시설 이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는 45만 1693㎡ 부지에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시민 생활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건립 중이며 생활체육시설, 체육관, 축구역사박물관, 국가대표 훈련시설 등이 들어선다.

내년 5월 국가대표 훈련시설과 10월 실내체육관이 준공될 예정이며, 축구역사박물관은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