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후원 이수민 선수,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우승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금성백조가 후원하는 이수민 선수(청양 청신여중 3학년)가 제1회 백제CC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충남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 주관으로 백제CC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수민 선수는 최종 합계 140타로 2위와 1타 차로 우승했다. 중·고등부 통합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수민 선수는 “무더위에 힘든 경기였지만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는 금성백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골프를 시작한 해부터 현재까지 충남대표 선수로 선발돼 6년간 전국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 중이며, 올해 충남골프협회가 주관한 △제25회 충청남도지사배 골프대회 △충청남도협회장배 골프대회 △충남학생선수권 골프대회 겸 제52회 충남소년체육대회에서 여중부 1위를 모두 휩쓴 바 있다.

금성백조는 문화체육 발전을 위해 유소년 골프 인재를 육성하고자 2021년부터 이수민 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2천만 원 이상 현재까지 9,3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충청남도 인재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며 충청남도 인재육성 장학금 5천만 원, 청양사랑 인재육성 장학금 3천만 원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금성백조는 현재 청양군 골프장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