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조상의 뿌리를 찾아봐요

20일 한국족보박물관 족보대학 개강, 내년 1월 24일까지 진행

2012-12-20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0일부터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방대한 한국의 족보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숭조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한국족보박물관에서 '족보대학'을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한국 족보의 전반적인 특징과 함께 대전의 성씨 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9월 1일 '효! 월드' 선포 이후 본격적인 효 문화 도시 창조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족보의 기원에서부터 다양하게 발전하는 족보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기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한국족보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의 다변화를 보여준다.

20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매주 2회(화, 목)에 걸쳐 실시되는 '족보대학'은 김동기 전국뿌리문중협의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모두 9번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갑 구정장은 “족보대학 수강생 여러분께서 효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