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임창우·홍다경 학생, 美 실리콘밸리 인턴 떠난다

‘천안형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 선정..숙박비·항공비 등 지원

2024-08-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 임창우(시스템반도체공학과, 3학년) 학생과 홍다경(글로벌지역학부, 3학년) 학생이 3개월간 미국 기업에서 실무 역량을 높인다.

21일 상명대에 따르면 두 학생은 ‘제2기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 고급과정인 미국 실리콘밸리 인턴십에 선정됐다.

‘천안형 스타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천안시가 지원하고 (사)블루문재단에서 주관한다. 천안 지역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 빅데이터 등 1차 기본교육 후 중급과정 40명을 선발했다.

이 중 머신러닝, 딥러닝 등 심화교육과 팀 프로젝트 등 최종 평가를 통해 실리콘밸리 인턴십 참가자를 선발했다. 선정자들에게는 숙박비, 식비, 항공비 등을 지원한다.

실리콘밸리 인턴십에는 상명대 2명, 공주대 1명, 단국대 1명, 한국기술교육대 1명, 일반인 1명 등 총 6명이 뽑혔다.

문은수 블루문드림 이사장은 “지역 내 청년들에게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는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실리콘밸리 인턴십에서 선진 기업문화를 체험해 글로벌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