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온도탑 높이기 기금 전달

대전사회복지 공동모금회 5천5백만원 전달

2012-12-20     문요나 기자

(주)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이 대전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5천5백만원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도탑을 높였다.

20일 오전 11시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구 둔산동)를 찾은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과 임직원 15명은 기금 55,397,000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12월 3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나눔으로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2000년 12월 첫선을 보였다. 대전광역시 사랑의 온도탑의 2012년 모금 목표액은 38억5천3백만 원으로 1%에 해당하는 3,853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금성백조 정성욱 회장은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날씨가 더 추워질수록 우리 모두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나눔’인 것 같다. 지역에 기반을 둔 건설사로서 대전지역의 모금활동에 앞장서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작년에 이어 고객님들의 보내주신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사랑의 온도탑 높이기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모은 5,397,000원에서 1백만원은 금성백조주택 정대식 부사장이 얼마 전 득남하여 회사로부터 받은 셋째 자녀 출생 축하금 100만원을 다시 기부하였다고 한다. 금성백조는 정성욱 회장이 일․가정균형발전 CEO포럼 회장 및 전국분과위원회 회장을 맡아 적극적인 출산장려 캠페인 및 복리후생제도를 구축하였다.

공동모금회에서 전달식 이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을 찾아 사랑의 열매를 상징하는 빨간 풍선을 흔들며 시민들에게 사랑의 온도탑 높이기를 홍보하였다. 금성백조 이유미 주임(경영지원본부 인사총무팀)은 “2012년에는 회사차원의 기부를 넘어 직원들의 상시적인 모금활동이 정착화 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가 기관 및 기업의 기부활동에 비해 개인들의 기부문화가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기부라는 하나의 아름다운 ‘습관’을 갖기 위해 이러한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금성백조주택은 대전문화예술센터 건립공사를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