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 제201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개회

2012-12-21     문요나 기자

서구의회 (의장 고경근)는 제201회 제2차 정례회의를 11월20일부터 12월21일까지 32일간 개회하고 정례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 고경근 서구의회 의장은 금년 모든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사에서 EU의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제회복 둔화 등 세계적 경제위기의 여파로 한국의 경제 또한 시련을 맞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입원자재 값의 상승 등으로 인해 치솟는 물가와 고용불안 , 부동산 가격의 하락 등으로 인해 중산층의 시름은 깊어지고, 이는 자연스레 소비의 위축으로 나타나면서 결국 서민들의 삶도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현실.

이렇듯 대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속 에서도 서구의회는 오직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왔고, 서구지역 발전을 위해 집행기관에서 추진하는 민생현안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의정활동을 현장중심으로 실시해 편리한 민원행정을 위한 주민센터 운영점검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시설 운영점검, 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현장의 안전 점검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한 사회 안전망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 왔다고 말하며 이런 의지로 의정 구호도 참여하는 의정 신뢰받는 서구의회를 만들어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발의에 나선 김창관 및 김옥호 의원이 발의하고 19명의원이 찬성한 '지방은행 설립 촉구' 및 '대전도시철도 2호선 만년역 개설' 건의안은 각각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광역시장 및 관계기관 에 건의예정이다.

김창관 의원이 발의한 '지방은행 설립 촉구 건의안'에서는 세종시출범과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등 굵직한 현안사업으로 인한 지역금융 수요에 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라도 주성장 동력인 지방은행 설립을 통해 지역 영세자영업자, 중소기업의 의무대출 비율 확대 및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78%가 지방은행 설립에 찬성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우리 대전서구의회는 50만 구민을 뜻을 모아 정부의 지원으로 지방은행이 설립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과 지역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저금리로 대출을 실시하여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활성화에 기여 해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내용을 담고 있다.

김옥호 의원이 발의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만년역 개설' 촉구 건의안에는 대전시에서 발표한 도시철도 2호선 노선(안)을 살펴보면 당초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던 만년역이 제외됐다며 인근지역은 아파트(상록수, 무궁화 등) 밀집지역으로 인한 상주인구와 둔산권 최대의 상업지역으로서 유동인구가 많아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흡하다면 자가 운전 차량 통행증가로 이어져 대전 시내의 교통 혼잡을 유도하고 이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정목표에도 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판단 한다며 대전도시철도 2호선 만년역 개설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