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김상연 교수 연구팀, 햅틱스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가상현실을 위한 몰입형 햅틱 호버보드’ 시각·청각·촉각을 느끼며 가상으로 탐험

2024-08-2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김상연 교수 연구팀(김상연 교수, 허용해 박사과정, 송육권 석사과정)이 ‘2024 제2회 한국햅틱스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김상연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23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가상현실을 위한 몰입형 햅틱 호버보드’로 수상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호버보드를 타고 시각·청각·촉각 정보를 실시간으로 느끼며 학교를 가상으로 탐험하는 시스템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허용해 박사과정은 “학교를 가상현실로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싶어 가상탐험 시스템을 개발해 VR 여행 시스템의 가치를 극대화했다”며 “따뜻함·차가움뿐 아니라 노면의 경사감·재질감, 주행 시 느껴지는 맞바람 등 다양한 촉각까지 생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햅틱스학회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 LG전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후원했다. KAIST, 서울대, 포항공과대, 연세대, 고려대, 한국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