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유성구는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조승래(유성 갑), 황정아(유성 을) 국회의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10명 등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내년 국비 예산 확보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구는 국비 확보와 주민 숙원 사업 해결 등을 위해 ▲법률 제‧개정 건의사항 ▲지역 주요 현안 사업 ▲국비 지원 건의 사업 등 총 10건의 의제를 제시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 사업 ▲도심 속 하천의 재탄생 '주민친화 공간' 조성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안전관리 국비 확보 ▲영유아 디지털 놀이터 운영 ▲궁동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 ▲은구비역사공원 맹꽁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학습원 조성 ▲더 안전한 거리 LED 가로등 교체 ▲노은3동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 ▲화암동 마을진입로 정비 등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은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주요 역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황정아 국회의원은 “유성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정용래 청장은 “국가 예산확보는 유성의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