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구성 추진
김미영 의원 발의...1년간 기후 위기 대응 정책 방향 제시 등
2024-08-2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시의회는 ‘탄소중립 특별위원회’ 구성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아산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다.
의회는 지난 23일 제251회 임시회 운영위원회에서 김미영 아산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가결했다.
특별위원회에는 김미영·김희영·김은복·김미성·윤원준 의원이 위원으로 1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관련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미영 의원은 “탄소중립이 새로운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아산시도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 위기 대응이 시급한 만큼, 아산시가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구성결의안은 오는 30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