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기업 육성 중추적 역할 담당
기업애로 기술지원 등 벤처 ‘등대’로 자리매김
충남테크노파크가 역점을 두고 실시중인 밀착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빛을 발하고 있다.
기업성공 밀착 지원 ‘결실’= 충남TP는 기업들의 경영을 돕는 컨택센터를 지난 2006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기업지원단 김순권 단장은 “전국 TP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한 컨택센터는 기업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위원이 기업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하는 맞춤형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 중이어서 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컨택센터에서는 충남TP가 지원하는 각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하고 있다. 벤처기업이 창업해 겪을 수 있는 자금, 마케팅, 해외시장 개척 등 기획서 만들기부터 해외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 것.
기업 애로기술지원, 매출이 ‘쑥쑥’= 충남TP는 기술사업화 지원은 물론 기술이전활성화 등 참여기관과 협력기관 등 산학연 협력의 장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역의 한 기업은 최근 충남TP 기술이전센터를 통해 타 분야의 기술을 도입해 사업화 성공으로 이끌었다.
이 기업은 현재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과 납품계약을 체결, 본격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충남TP는 또 충남테크비즈존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 발굴과 지단 분석 및 처방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에스코트-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주)동진포리텍은 공동연구개발 추진, 인력확보, 운영자금 조달에 이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 아이템 발굴과 성장저해요인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신사업 분야를 개척 중에 있다.
충남테크비즈존은 이밖에도 지난 3월 선정된 1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현황 분석-성장 저해요소 해소방안 설계-기능연계를 통한 애로해소- 성과 분석 및 미비점 보완-환류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충남테크노파크 장원철 원장은 "충남테크노파크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기업지원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해 6월 KTX천안아산역사내에 200㎡ 규모의 충남테크노비즈존을 마련하고 문을 열었다. 이곳은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거점센터이자 핵심 기능 간 매칭을 위한 연계공간으로 활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