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광역노선 5개·시내노선 7개 신설 ... 이응패스 생활권 확대

- 대중교통 중심 체계 전환 목표 버스노선 개편 계획 추진 -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10% 단축·정시성 확보 병행 - 시민 이용 편의 증대·고질적인 교통체증 해소 등 기대

2024-08-2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당초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설계되었음에도 급격한 도시 성장과 인구 증가로 인해 광역교통 수요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광역시중 버스 이용률은 7.9%로 전국 최저 수준이지만, 승용차 이용률은 50%에 육박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이에 세종시는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더 효율적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노선 개편을 추진하였다.

이를 통해 ①월 정액권 이응패스 도입 ②공영자전거 어울링 확충 ③이응버스 생활권 확대 ④충청권 통합환승체계 구축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다.

브리핑

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5개 광역노선(대전, 청주, 공주)을 신설하고 시내노선 7개 신설하여 이응패스 도입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대중교통 중심 체계 전환 목표 버스노선 개편 계획 추진 하고,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10% 단축·정시성 확보 병행하며, 시민 이용 편의 증대·고질적인 교통체증 해소 등이 기대 된다.

그러면서 "노선 개편과 동시에 다양한 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모두가 누구나 만족할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이번 노선 개편은 9월1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요금 정책인 이응패스와 함께 높은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응패스 도입에 맞춰 버스노선 개편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요금 정책 도입 효과 극대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도 "세종시가 진정한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호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