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비상대비훈련 대통령 표창 수상

2012년도 충무훈련 실시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2012-12-26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2년 비상대비훈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 올 충무훈련에서 11개 분야 실제훈련 종목에 대해 완벽한 훈련준비와 민․관․군․경간 확고한 공조체제 구축으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자원 동원훈련에서 기술인력 180명(99.4%), 차량동원 90대(100%), 건설기계 동원 30대(100%)로 높은 응소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서대전역 복합피해복구 시범훈련에서는 지역주민과 학생, 민방위대원 등 1200여명이 참여, 다양한 안보 이벤트를 개최해 중앙 평가관으로부터 매우 탁월하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올해 충무훈련 유공으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자치구 비상대비 훈련담당 공무원 4명이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장원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은 민‧관‧군‧경이 합심해서 이뤄낸 결과물로써 훈련기간 동안 협조해 주신 시민과 유관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훈련은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을 위해 4년 주기로 실시하며, 인력‧차량‧건설기계 등 군사작전을 지원하는 자원 동원과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복합재난 대비 복구훈련에 대하여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지역 단위 비상대비 실제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