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공사장에 박상덕 씨 내정

공모통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관리자 선정

2012-12-26     문요나 기자

신임 대전시도시철도공사장에 박상덕(56)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내정됐다. 

지난 25일 시에 따르면 현 김창환 사장이 이달 31일 퇴임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명의 적임자를 시장에게 추천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추천된 후보자 가운데 최고 경영 능력을 갖춘 박상덕 씨를 대전시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박 내정자는 대전출신으로 대전중학교, 서울고등학교, 연세대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청 기획계장을 시작으로 대전시 행정부시장까지 역임한 정통 행정가로서 30여 년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경영과 관리능력에 탁월한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박 내정자는 건설교통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시장의 경력들이 대중교통수단인 도시철도에 대한 넓은 지식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노하우 등, 공기업 분야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이념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도시철도공사 사장으로서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박상덕 내정자는 오는 28일 대전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내달 2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2015년 12월말까지 임기 3년의 대전시도시철도공 사장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