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도민과 ‘내포시대 충남발전’ 기원
26일 도지사실 이사 맞춰 신청사 등서 ‘도청이사 환영 이벤트’
2012-12-26 김거수 기자
충남도청 각 실·국별 이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26일 도지사실 이사에 맞춰 도청 신청사와 홍성·예산 일원에서 도청이사 환영이벤트가 열렸다.
이사 환영 퍼레이드는 당진-대전고속도로 예산수덕사톨게이트(TG)와 신양TG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신청사 본관 앞 광장에서 진행된 입주 이벤트는 안희정 지사와 김기영 도의회 부의장,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액막이 행사는 도 실·국 주무과장과 노조, 청심회, 시행·시공사 등 20여명이 이사 차량에 광목천을 묶어 신청사 광장으로 인도하면서 도청이사에 따른 액운을 쫒아내는 소금 밟기와 팥 뿌리기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종기 도청이전·내포신도시건설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도청이 80년 대전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청사로 이전했음을 200만 도민에게 알리고, 충남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남 발전을 선도할 내포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