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강남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 쉼’ 방문

2024-08-29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구입법정책개발연구회’(대표의원 서지원)는 29일 서울 강남구청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 쉼’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서구입법정책개발연구회는 둔산동의 학원가 일대와 환경이 유사한 대치동 학원가 중심부에 조성된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를 방문해 해당 센터의 관리운영 방식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직접 확인하고 서구의 청소년 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이번 현장답사를 추진했다.

이번 방문은 서지원 의원을 비롯하여 간사 홍성영 의원, 최미자·신현대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센터의 사업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시설을 둘러보았다.

의원들은 센터 설립 과정 및 현재 운영 상태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센터 설립 전 실태조사, 지역조사 및 정신건강 관련 욕구조사 실시 ▲교재 개발 및 학교 제공 ▲구 보건소와의 협업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홈페이지 신청 시 수용 범위 등 둔산동 학원가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들을 수집했다.

서지원 대표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서구 청소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고 건강한 마음 ‘쉼’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