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원, 코레일·마을기업 연계 저탄소 배출 숲여행 운영
ESG 착한 숲여행 하고, 풍기 인삼 스무디 마시면서 마을 한 바퀴
2024-08-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29일부 터 11월 30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 방문객 대상으로 이상기후 일상화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저탄소배출 숲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탄소배출 숲여행’은 코레일과 마을기업을 연계하여 대중교통 이용과 텀블러 사용 등 탄소 줄이기 여행을 실천하고, 마을 소상공인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상생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저탄소배출 숲여행’을 참가하려면 기차표 증빙 및 개인 텀블러 지참이 필요하며, 두 조건을 충족하면 지역연계 체험프로그램 2종(1시간)을 무료 지원 받을 수 있다. 매주 월-금(14:00∼15:00) 운영하며, 수요일은 휴무이다.
지역연계프로그램은 ▲풍기 인삼 스무디 만들기 체험, ▲풍기읍치둘레길 마을해설 프로그램 등 총 2종으로 구성 되어있고, 신청방법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숲e랑)에 게시된 숲여행 참가신청서 QR코드를 활용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ESG 여행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동기부여와 지속가능한 숲여행 콘텐츠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본 사업 운영을 통해 “마을의 소상공인과 가깝게 교류하며, 지역사회의 가치를 함께 성장시키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