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도내 합계출산율 1위
합계출산율 1.03으로 작년 대비 0.2명 증가
2024-08-29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 2023년 합계출산율이 1.03명으로 전년 0.83명보다 0.2명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통계청이 28일 확정발표한 2023년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예산군 합계출산율은 전국(0.72)이나 충남(0.84)보다 높고, 충남도 15개 시군 중 최고로 높은 수치이다.
당초 2월 발표한 잠정 출생 통계에서는 합계출산율 1.02명으로 도내 2위 군부 1위였으나 28일 최종 발표한 확정 통계에서 1.03명으로 도 내 1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것으로 예산군은 여성 1명당 1.03명의 아이를 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산군은 ▲출산육아지원금 도내 최고 수준의 금액(출생순위별 500~3000만 원)지원,▲ 내포보건지소 출산영유아건강팀 배치 ▲가임력 검사 ▲신혼부부아이마중지원 ▲난임부부시술비지원 ▲출산축하바구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다자녀 맘 의료비 지원 ▲출산여성 운동비 지원 등 출산 전후까지 각종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적극 대응의 결과 우리 군이 충남도 내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하여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임신·출산 관련 다방면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예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