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민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2012-12-27     문요나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7일 원도심추진상황실(구 대동사무소)에서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흥재정비촉진지구 주민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흥재정비촉진지구 내 기반시설 선도사업 홍보 ▲행위제한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과 해제요구 등 민원 해결을 위한 실태조사 방법 및 절차 논의 ▲용역업체의 실태조사(설문지 배부)에 따른 주민 협조 당부 등 사업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는 기존 촉진계획의 검토․개선․보완을 통해 효율적인 촉진사업을 추진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사업추진 찬반 여론을 적극 수렴해 향후 정비구역 해제 여부 등 사업추진 방향을 신중히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어 정비사업 전문업체와 주민들의 참여가 미흡한 상황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추진 의지를 확인하고 관련법규 내에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 주민불편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8일에는 원도심추진상황실에서 대전역세권 내 전통나래관 건립, 신안동길 및 삼가로 개설 등 기반시설 선도사업 추진상황 설명 등을 위한 역세권재정비촉진지구 내 주민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