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FTA활용 가이드북’ 발간

대전지역 수출·입 기업 및 유관기관에 무료 배포 FTA 정보 제공

2012-12-27     문요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손종현)가 지역 수출입 기업들의 FTA활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FTA활용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관내 기업 및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책자는 FTA의 수혜업종으로 대표되는 기계산업과 전기전자 분야로 나뉘어 2종의 자료집으로 발간됐으며, FTA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높이고 무역실무자들의 업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책자에는 업종별 산업 현황 및 수출입 정보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와 함께 원산지기준과 FTA 활용 지원제도 등 무역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이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FTA는 투자 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재정수입 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며 “이 책이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무역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도 폭넓게 활용돼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상공회의소가 운영중인 대전FTA활용지원센터에서는 최근 발간된 ‘수출입상품분류(HS) 입문’ 등 각종 자료집을 배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교육 및 설명회 개최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전문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