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육상 전성기... 충남교육감기육상대회서 메달 싹쓸이

2024 충청남도교육감기육상대회 금 8, 은 7, 동 3 획득

2024-09-02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배)은 지난 8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충청남도교육감기육상대회 겸 제62회 충남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총 18개의 메달(금 8, 은 7, 동 3)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의 초·중에 재학 중인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부여군은 8개교 32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최고의 레이스를 펼쳤다.

남중부

높이뛰기 전국 챔피언인 전지민(부여중 3)은 높이뛰기뿐만 아니라 5종 경기,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며 3관왕을 차지했다. 

백준영(백제중 3)도 멀리뛰기, 세단뛰기, 400m 계주에서 우승을 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창던지기 최강자인 최산이(부여중 3)와 110m 허들의 간판 조정후(백제중 3)도 2관왕을 차지하며 부여군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금 1개, 은 2개를 획득한 김민송(부여여중 1)과 은 3개를 수확한 이주아(백제중 1)는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부여군 육상의 미래를 환하게 밝혔다.

김영배 교육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부여 육상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부여군 육상부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육상 꿈나무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